본문 바로가기

수필

[Book] 매일의 감탄력

내가 이 책성 손에 잡은 것은 자기계발서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이다. 아이들이 사물을 볼때 나오는 '감탄사' 그것이 부러워 지는 나이. 많은 것을 알아 버린 만큼 시큰둥해 지는 나이가 되었기에,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며 감탄력을 기르는 방법이 혹시 없을까 싶어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어... 이거 수필 같은데... 그렇다. 이책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그러니 이제는 감탄을 많이 한다고 걱정하기보단 그저 그 사실에 감사하며 더 자주 감동하고 칭찬하기로 결심했다. (노력한다고 해서 마음껏 되는 것도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비판력이 있다면 나에겐 감탄력이 있다!”라는 자부심으로 말이다._〈비판력과 감탄력〉 중에서

 

저자의 말대로 노력한다고 얻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하다.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근길에을 바꾸어 보고,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찾아봐도 "와!"라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은 참으로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러하기에  "와~!"라는 감탄사를 갖고 있는 사람을 보면 부러움이 앞선다. 그들은 삶의 기적을 더 크게 느끼고 더 많이 감사하며 살아가는 듯 하다. 

 

감탄력을 배우고 싶다. 살아가면서 감탄할 일들을 많이 만난다면 그것으로도 매우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감탄할 일을 만나기 위해서 지금보다 조금 더 세상을 관심을 갖고 바라보 보려 한다. 그러다 보면, 감탄할 일을 한 두 가지쯤 더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발견한 감탄사 한두개 만큼 나의 인생은 더 풍요로워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목차

  • 프롤로그_진심으로 감탄하고 좋은 것을 발견하는 힘
Step 1. ‘갓생’보다 ‘걍생’:
             나만의 속도로 걷는 첫걸음


      비판력과 감탄력
      당신의 목소리로 살고 있나요?
      깨지고 나서야 생기는 것들
      망각이라는 축복
      ‘몰아 보기’의 시대에 뜨개질한다는 것
      못 박기는 위험해
      ‘하면 된다’와 ‘할 수 있어서 한다’의 차이
      정신 승리도 승리다
      오늘도 다짐만 하다 잠든 당신에게
      내가 선택한 것을 정답으로 만드는 힘
      감탄과 절망의 진자 운동
      삶의 피난처, 소셜 스낵
      오해가 나를 성장시킨다
      촉촉한 영감과 젖은 수건 이론
      잘 살고 싶어서 운동합니다

Step 2. “힘내!” 아니 “힘 빼!”:
             우리를 구할 유연한 생각 전환법


      이번에는 여기까지!
      갱신과 변화
      “그런가 보다” 합시다
      꼬아 듣지 않는 연습
      칼같은 말, 품같은 말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다
      흩어진 나를 모으는 시간
      내 인생의 여집합들
      집중력과 매몰력
      이것만 잘하면 된다
      돌 위에 글을 쓰는 것처럼
      우연함과 유연함





Step 3. ‘완벽’ 대신 ‘최선’: 게으른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저지르기’의 힘


     우리는 모두 초능력자
     완벽함은 최선의 적이다
     “계속 써야 더 중요해지는 거야”
     ‘뱉고 보기’의 기술
      시작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핑계 활용법
      시선과 관점
      견물생심이 꼭 나쁜 걸까
      ‘적당히’와의 사투
      한계라는 가능성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유명한 것은 왜 유명한가
      소화력이 좋은 사람
      행복과 호들갑
Step 4. ‘남다르게’ 말고 ‘나답게’: 지속 가능한
              행복탄력성을 키우는 법


     우리가 포켓몬도 아니고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왜 꼭 머리가 되어야 하는데요?
     뻔뻔한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
     ‘기왕이면’ 말고 ‘곧 죽어도’
     내 삶에 이름을 부른다면
     당신의 삶의 무기는 무엇인가요?
     마침표라는 최선
     내 인생의 등장인물
     인생을 줌 아웃하면 달리 보이는 것들
     생각하기 위해 먹는 음식들
     건빵 같은 하루에도 별사탕은 필요하니까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 위에 글을 쓰는 것 처럼  (3) 2024.11.09
삶의 피난처 소셜 스낵  (8)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