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있는 당신에게 | 이광민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있는 당신에게 | 이광민

 

게으른 뇌를 탓하며 무기력하게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왜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나?'에 대한 질문의 답은 '학습되어졌기 때문이다.'라는 것을 알고 있고 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의 학습된 무기력에 관하 실험(개에 대한 전기 충격 실험)역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나를 일어나게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학습된 무기력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좌절이 반복되다보면 결국 극복가능한 스트레스가 와도 극복하려 시도하지 않는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런 무기력에 이유로 사회적 트라우마(사소하더라도 반복되면 무기력해짐), 너무 높은 목표(SNS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비교)라는 부분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이렇게 학습된 무기력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은 성공의 반복 이라 억지로라도 작은 성공을 만들어 반복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이라는 부분에 서면 다른 문제가 되어 버린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함.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만 싶은 나를 스스로 일으켜 새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하기에 나는 내가 일어나 있다고 말하지 못하겠다. 지금도 일어나려고 노력 중이며, 하나라도 더 루틴화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것을 루틴화 해야 할까? 무기력한 사람이 루틴화 할 것을 찾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발전이지 싶다. 일단 지금하고 있는 매일 00시에 세바시 1편보고, 메모 남기기를 더울 성실하게 해보자는 생강이다(오늘이 3일째임). 어떤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긍정적인 나로 변하지 않을까 싶다.

 

|| 강연 소개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로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진 않으신가요?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고 계신 여러분에게,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사랑받고 있는 정신과 이광민 의사가 가장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 강연 보기

 

|| 기억에 남는 것 들

어짜피 해야할 것이라면 억지로라도, 꾸역꾸역 하자

1주일 2~3회 `시간을 비워 두로, 할일을 끼워 넣고 필히 해보자.

자료 출처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유튜브 강연 195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