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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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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경기장에서 서로를 믿으면 벌어지는 일 | 장태기 인생의 경기장에서 서로를 믿으면 벌어지는 일 | 장태기편견없이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원하지 않더라도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다양한 평견을 갖게 되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과일이 이런 모양이면 신선하다 아니다, 얼굴이 이러면 어떻다, 이런 혈핵형이 성격이 저렇다 등등.  나 역시 편견을 지우려 노력하지만, 책 한권을 읽을때, 짧은 영상하나를 볼 때에도 어느사이엔가 편견 때문에 저자의, 강연자의 의도를 놓치는 경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럴땐 심호흡을 하고 다시 보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갖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삐딱하지 않게, 있는 그대로를 보아야 진심을 알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편견들을 만나고, 나 역시 그편견의 피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비법 | 고영성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비법 | 고영성 소설이나 수필, 시를 쓰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삶 속에서 많은 글들을 쓴다. SNS를 하기 위해서, 회사에 보고서를 내기 위해서, 발표를 위해서...그러하기에 소설가로의 전직을 꿈꾸지 않더라도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기왕 글을 쓸 바에는 잘 쓰고 싶다. 내가 쓰고 내가 잃었을때 조차 버리고(?) 싶은 그런 글이 아닌, 두고 읽었을 때도 의미가 있는 그런 글을 말이다. 나 역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가 글을 잘 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영성님은 안데르스 에릭슨 교수의 말을 인용해 '누구든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임계치가 넘는 노력을 하게 되면 전문가 반열에 오를 수 있다.'라고 모든 분야가 그러하듯이 글쓰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글쓰기 | 김애리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글쓰기 | 김애리  일기를 쓰면 무언가 거창한 것을 써야 할 것 같은 부담을 늘 갖고 있었는데, 끄적거린 일정과 그때그때 다른 형식들 모두가 일기가 될 수 있구나 싶었다. 나는 나 나름의 일기에 대한 한계(?)를 그어 놓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것도 어릴 적 일기를 숙제로 하면서 얻게 된 후천적 트라우마라면 트라우마가 아닐까 싶다.  김애리 님을 만나면서 일기라는 것에 대한 부담,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줄이고 접근 할 수 있을 듯하다. 일기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마음의 말들이 차고 넘쳐서 감당할 공간이 필요하다. 감정을 풀어 놓을 공간이다. 거창하고 대단한 무언가를 적으려 하지 말자. 어차피 내 안에 없는 걸 적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말들을 통해 그렇..
사랑이 오래 가는 비밀 | 윤홍균 사랑이 오래 가는 비밀 : 상대방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라 | 윤홍균 사랑에 빠져 보지 않은 사람은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보길 바랄 것이고, 사랑에 빠진 사람은 그 사랑이 지속되길 바랄 것이다.  사랑에 대해서는 참 많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실패하지 않는 사랑의 방법은 '내가 주고 싶은 사랑'이다. 받고 싶고, 이유가 있는 사랑은 받지 못할때, 이유가 사라질때 끝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나는 사랑을 꿈꾼다. 그러기에 강연에서이야기하는 '내가 원하는 건'이라는 말을 붙여서 세련되게 자신의 방어기제를 표현해보라는 것을 실천하고 싶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나의 방어기제는 무엇일까? 나의 방어기제를 알아야 이야기 해줄 것 아닌가? 선뜻 나의 방어기제가 무엇인지 떠오르지 않는..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방법| 박상미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방법 | 박상미심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 근육'이라는 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 하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적 우울과 마음의 고통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 아프다고 나만 봐달라고 할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스스로 치유를 해보겠다고 노력 중이다. 이 작업은 쉽지 않은 작업임을 알고 있다. 상처 입은 나를 달래고, 대화해야 하지만, 피하고 싶다.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얼마 진행하지 못하고 손을 놓아 버린다. 그러니 조금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재자리 생각과 감정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박상미 님이 해주신 이야기 가운데 감사일기, 칭찬일기가 ..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빛나는 법 | 김정화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빛나는 법 | 김정화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봉사를 하다 보면 삶의 의미를 찾는다고?'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이야기들 조차 사치로 느껴진다.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는 아직 추락할 곳이 남아서 그래, 더 떨어져 봐야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뀔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가?  스스로의 고통 속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타인을 바라보라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듯하다. 손을 내밀어 끌어올리려 해도, 이들의 도움을 주는 사람까지 심연으로 끌려 들어내리는 마이너 한 에너지는 의외로 힘이 강하다.  김소연 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나의 내면은 싸움의 연속이었다. 나의 경우를 보면 내가 필요할 때 손을 내밀어 준사람이 있었고, 반대로 손을 내밀어 준 적도 ..
내 아이의 뇌에 어떤 스토리를 심을 것인가 | 장동선 내 아이의 뇌에 어떤 스토리를 심을 것인가 | 장동선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것은 모두 같을 것이다. 그런데 잘 키우는 것은 쉽지 않다. 어쩌면 나 조차도 잘 살아가고 있지 못한데 아이에게 무엇을 말할까? 결국 물질적인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을 강요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이유가 물질이 없어서 힘들어 봤기 때문에 또는, 그 물질을 소유하기 위해 힘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부모는 아이에게 나의 이야기를 보여 줄 수는 있다. 나의 이야기를 아이에게 강요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이야기가 아이의 이야기가 되지는 않는다. 내가 부모님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듯이 말이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써나간다. 때로는 희극, 때로는 비극을..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있는 당신에게 | 이광민 할 일은 많지만 아직도 누워있는 당신에게 | 이광민 게으른 뇌를 탓하며 무기력하게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왜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나?'에 대한 질문의 답은 '학습되어졌기 때문이다.'라는 것을 알고 있고 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의 학습된 무기력에 관하 실험(개에 대한 전기 충격 실험)역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나를 일어나게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학습된 무기력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좌절이 반복되다보면 결국 극복가능한 스트레스가 와도 극복하려 시도하지 않는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런 무기력에 이유로 사회적 트라우마(사소하더라도 반복되면 무기력해짐), 너무 높은 목표(SNS의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비교)라는 부분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