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무너지고 파산했어야 하는 금융기관들을 정부가 파산을 막아주고 일으켜 세워줍니다.
이 금융기관 사람들이 납세자들의 희생으로 많은 돈을 벌어갔다는 의미죠.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는 정부가 입장을 강경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손을 놓고, 절대 다시는 안 도와준다고 말을 해야죠.
문제는 아무도 안 믿을 겁니다.
믿지 않기 때문에 또 위험한 행동들을 하겠죠.
그러면 또 금융위기가 와요.
그때 정부는 한 번만 더 구제해주고 다시는 안 해준다고 하죠.
10대 아이가 집에 늦게 와서 차는 온통 긁히고 술 냄새가 나는데
이번에만 봐주고 다음부터 혼낼 거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아무 소용이 없죠."
제프리 마이론(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출처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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