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자본주의 사용 설명서_4.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금융교육

나의 경제적 능력은 어떠한가? 이책을 읽고 있다면, 경제적 고민이 없는 사람은 아닐 듯 하다.
경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내가 모르는 상황에서 무엇을 가르킬 수 있을까? 영어, 수학 학원에 보내듯 경제와 관련된 학원이라도 보내야 하는것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 명만 행복해 질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만난다. 그 한명은 다른 사람이 슬픈줄 모른다. 나는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진 이유를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PART 4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금융교육
check!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1. 돈을 바라보는 시선을 배워야 한다
    2. 돈의 가치를 배우기에 어린 나이란 없다
    3.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4. 아이들 때문에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
    5. 아이도 부모의 소득을 알 권리가 있다
    6. 금융교육은 행복한 소비를 가르치는 것이다
    7. 아이에게도 직접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8. 사회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부록 _ 초등학생 금융이해력 테스트

 

PART 4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금융교육
check!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1. 돈을 바라보는 시선을 배워야 한다

- 아이들은 언젠가 어른이 될 것이며 어른이 되면 그들의 삶은 그들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것이다.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일들 중엔 정신적, 도덕적, 사회적 가치도 있지만 죽을 때까지 평생 따라 붙는 경제적 능력도 있다. 경제적 능력은 꼭 돈을 많이 벌고 못 벌고의 문제가 아니다. 돈에 때한 이해부터 시작해 돈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능력까지 총괄해서 이르는 것이다.

- 우리가 원하는 건 애들이 돈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거야. 그렇다면 돈으로 할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을 가르치면 되잖아. 돈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먼저 알려주는 거지. 그 다음엔 돈을 유용하게 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만드느 거고.


2. 돈의 가치를 배우기에 어린 나이란 없다

- 돈을 쓰라는것 보다. 그 돈이 있으면 자신이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다는 설명이 먼저. 저축하라는 것 보다 저축을 하면 뭐가 좋은지에 대한 설명이 먼저.


3.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 부모가 알아서 먼저 모든 것을 해주기 시작하면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모든 걸 다 해주고는 '네가 할 것을 ㅏㅈ아봐라' 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충분히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는 아이의 믕력을 무시하고 차단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 교육의 목적은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_프랑스의 철학자 루소.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오늘날 자신의 아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에 관심을 두기보다 성적에 연연하며 명문대학에 갈 수 있는지 없는지 온 신경을 기울인다.

 

4. 아이들 때문에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

- 부모의 수입은 한정돼 있는데 아이들에게 드는 비용이 높아진다는 건 그 부모들이 노후를 준비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이며, 현재의 삶 또한 여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5. 아이도 부모의 소득을 알 권리가 있다

- 은행에서 찾듯이 아이가 돈이 필요할 때마다 부모가 돈을 준다면 아이의 독립성은 보장할 수 없다.

- 아이들은 어른들만큼이나 자본주의의 소비문화에 길들여져 있다. 어른들과 다른 점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돈을 쓸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과 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땐 가계경제에 대해서도 솔찍하게 이야기하는 편이 좋다.

- 본질적으로 아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시키려는 건 형편에 맞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저축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6. 금융교육은 행복한 소비를 가르치는 것이다

-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같은 것을 가지지 못하면 어른보다 더 심한 상실감을 느낀다. 아직 정체성이 형성돼 있지 않은 데다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금융교육은 단지 돈의 개념과 쓰임뿐 아니라 소비와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이뤄져야 한다. 소비를 통해 일시적으로는 만족할 수 있지만 그것이 행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다.

- 어떤 경제적 선택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선택사항을 정말 지금 즉시, 그리고 지금 생각난 방법대로 선택해야 하는지를 먼저 잠깐 멈추고(Stop), 생각하고(Think), 선택할(Choose)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교육(제주 외도초등학교)


7. 아이에게도 직접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 어릴 때 금융교육을 시키면 아이가 돈이나 세상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바라볼 가능성이 높다.


8. 사회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 현실은 학벌이 직업을 결정하고 직업이 빈부를 결정하는데, 아이들에게 "공부를 못해도 되고 돈을 못벌어도 되니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느 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 꿈도 꾸지 않으면 사회는 바뀌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의 현실을 어떤 비판적 견해도 없이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사회의 모순을 전혀 해결할 길이 없어져 버린다.

- 적어도 자본의 논리에 마냥 후둘리지 않고, 마케팅의 유혹에 자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나만이 아니라 우리가 함게 잘살 수 있기를 바라는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본다. 그리고 지금의 아이들이 나중에 그런 어른으로 성장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 다른 사람들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 명만 행복해 질 수 있나요?


부록 _ 초등학생 금융이해력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