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집중력 - 12장 값싸고 형편없는 식단

12장 값싸고 형편없는 식단 - 허리둘레, 심장, 그리고 집중력을 파괴하는 음식들
"당신이 자동차 엔진에 샴푸를 넣는다면 엔진이 고장 났을 때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서구 전역에서는 "인간이 연료로 쓰던 것과는 매우 동떨어진" 물질을 매일 자기 몸에 밀어 넣고 있다.

뇌는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 멕시코에서 날아온 어린이 MRI 사진

 

P310.  두세 대가 지나는 동안 인간 삶의 가장 기본 요소 중 하나, 바로 우리 몸의 연료인 음식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내가 인터뷰한 전 세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허리둘레와 심장에 나쁘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만, 또 다른 핵심 영향, 즉 음식의 변화가 우리 집중력의 상당 부분을 앗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등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P311. 현재의 식사가 집중력을 훼손하는 방식

1. 우리가 먹는 식단이 에너지의 금상승과 급강하를 주기적으로 유발한다. 우리가 트윙키를 먹으면 "혈당이 치솟았다가 다시 급락"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실제로 우리의 신체가 집중하는 데 영향을 끼치는데, 에너지가 급락하면 온전히 집중하는 데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혈당의 급상승과 금강하는 온종일 발생하고, 그 결과 우리는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되어서 오랜 시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
2. 현재 우리 대다수가 먹는 음식에 뇌가 제대로 발달하고 기능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신선한 음식을 먹었고 그 음식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알았다. 두 세대가 지나는 동안 식품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우리가 이전에 먹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음식에 익숙해지는 동안, 식품 산업은 점점 더 정교하게 우리의 원시적 쾌락 중추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실험 - 2009년 네덜란드) 방부제와 착색재료를 제거한 식단을 먹은 아이들은 70% 이상이 집중력이 향상되었으며, 평균 향상률은 놀랍게도 50% 였다.
   (영양 정신의학의 선구자 드루 램지) 영양 정신학은 식사 방식과 정신적 문제의 연관성을 밝히는 새로운 분야다. 드루는 누군가가 이러한 통찰력을 받지 못하면 "집중력이 어디서 나온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다고 했다. "뇌는 음식 섭취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둘 사이에는 근본적인 연관성이 있죠." 그는 우리의 뇌가 다양한 주요 영양소를 섭취해야만 성장하고 잘 기능할 수 있다고 말해다. 
3. 현재 식단은 우리에게 필요한 영소가 부족하기만 한 거싱 아니라, 뇌에 거의 마약처럼 작용하는 듯 보이는 화학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Ex. 식용색소.
   정제 탄산수화물과 가공식품, 질 낮은 기름을 먹지 않죠. 그들 모두가 자연식품 ㅜ이주로 먹습니다. 바로 그게 열쇠예요. 자연식품으로, 본래부터 음식이었던 음식으로 돌아가는 거죠.

P320. "삶의 모든 단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오염물질이 우리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략) 그는 현재 우리가 너무 많은 오염 물질에 둘러싸여 있어서 "오늘날에는 정상적인 뇌를 가질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평범한 시민으로서 우리가 가장 잘 아는 형태의 오염 물질은 우리를 둘러싼 대기에 있다.

 

음식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들이 우리의 집중력을 망가뜨리고 있다면, 탈출한 방법이 어디 있을까? 결국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계몽을 위해서 이책은 쓰인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에게 세상이 어떻게 변해야 한다는 것(나무를 심는 것 등)을 이야기하고 싶은 듯하다.

당장 이곳을 떠나 이사를 갈 수도 없고, 이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소시민들은 어쩌지? 갑자기 숨쉬기 답답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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